멜론·오이 등 박과작물 바이러스병 주의

충남도 농업기술원,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병 방제 당부

이재천 기자

작성 2020.09.09 17:11 수정 2020.09.09 19:47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멜론, 오이 등 박과작물 시설 재배 농가에서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병’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Cucurbit aphid- borne yellows virus)는 멜론, 오이 등 박과작물의 잎에 엽록소가 연하게 형성되는 퇴록 반점, 모자이크, 황화 등을 일으키고, 과실에 불규칙한 무늬를 남겨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 바이러스는 2013년 멜론 재배 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후 멜론, 오이, 호박 등 박과작물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봄, 여름에 도내 오이, 멜론 재배 농가의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대부분의 조사 농가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모종 단계부터 전염원인 진딧물을 방제해야 하며, 중간기주 식물인 냉이, 광대나물, 개쑥갓 등 전염원이 될 만한 식물을 즉시 제거해야 한다. 또 진딧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염원인 진딧물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수시로 예찰을 하고, 발견 초기에 적용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방제할 것”을 강조했다.

멜론_바이러스(CABYV)피해_잎


Copyrights ⓒ 소상공인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재천기자 뉴스보기